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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공연/강좌/체험)

영남무악
작성자
작성일
2026.07.31
조회수
2
첨부파일
작년에 왔던 영남무악 공연이 올해도 왔습니다. 공연소식에 우선 전화예약을 하고 찾았습니다. 영남의 무와 악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공연 같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생음악의 묘미일까요. 춤추시는 선생님들의 춤사위에 음악이 달라지고 음악에 몸을 맡기시듯 춤사위가 익어가고 너무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잔잔한 입춤으로 시작해서 한마리의 학을 연상시키고 같은 듯 다른 듯 승무 오북춤을 생동감을 느끼게 되었다. 관객도 함께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주는 북가락 북가락뒤에 전해지는 춤사위가 좋았다. 마지막 소반춤은 보는 관객과 함께 박경랑선생님이 하나가 된 듯한 놀이판이었다. 생생악악 . . 춤이 먼저인지 악이 먼저인지 관객의 놀람이 먼저인지 무엇이 먼저인지도 모르게 녹아들었다. 관객과 하나가 되는 공연이 좋았다. 정영만선생님의 구음에 가슴한번 흐느끼고 악의 소리에 두번 울고 놀라움의 연속인 춤판이 좋았다. 또 다른 공연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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