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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2020 국립부산국악원 브랜드공연 제목 공모
작성자
국립부산국악원
작성일
2020.08.06
조회수
37
첨부파일

부산‘천연기념물 구포동 팽나무’의 슬픈 전설을 그린 국악극

2020 국립부산국악원 브랜드공연 제목 공모

접수기간 8월 1일(토) ~ 8월 14일(금) 오후 5시까지

 

국립부산국악원, 부산 지역 근원설화를 바탕으로 한 성악․연희 중심의 종합극 제작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은 부산 구포지역의 당산나무에 깃든 전설을 재해석한  ‘2020년 브랜드공연’의 제목을 공모 받는다.

     

□ 제목 공모를 받는 본 공연은 11월에 개최하는 2020년 국립부산국악원 대표브랜드공연으로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대리마을 당산나무의 전설을 담아 스토리텔링한 무대이다. 성악․연희 중심의 국악종합극으로 ‘지신밟기’와 ‘동해안별신굿’ 등 지역의 춤과 연희, 음악을 융합한 전통콘텐츠이다. 영남의 지역 전통문화를 담은 진정한 부산국악원의 브랜드 작품으로 제작되어 국내외 관람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

     

□ 당산나무 중에서도 구포(龜浦)의 대리(大里) 마을에 있는 팽나무는 부산·경남 일대에서 가장 오래 되고 큰 나무로서 수령(樹齡) 500년이 넘었으며, ‘천연기념물 제309호 구포동 팽나무’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이 나무에 얽힌 근원설화를 바탕으로 부산과 영남권 문화콘텐츠를 무대화하여 지역 전통의 메나리 토리 중심의 국악 반주로 작품의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 대표 브랜드공연은 11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 국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8월 1일(토) ~ 8월 14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참가 신청서 양식에 맞게 자유롭게 작성한 신청서 1부를 첨부하여 전자우편(chumchuj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상금은 50만원이다. 선정자는 8월 21일(금)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게재 및 개별 통지 예정이다.  기타문의)051-81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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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1] 구포 대리 당산나무 근원설화

     

  대리마을에 살던 김초시의 딸과 편모슬하에서 자란 선비는 남몰래 연정을 키워 가고 있었다. 선비가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게 되자 처녀는 한 땀 한 땀 제 이름을 수놓은 손수건을 만들었고 떠나는 선비에게 정표로 주었다. 선비는 팽나무 지팡이를 땅에 꽂으며, 이 지팡이가 살아나면 곧 자신이 급제해 돌아올 것이라는 징조이니 그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한양으로 떠났다.

  그런데 마을에는 처녀를 짝사랑하던 부잣집 청년이 있었다. 그는 마을 무당에게 선비를 없애 달라 사주했고, 무당은 자객을 보내 한양으로 향하는 고갯길에서 선비를 죽여 버리고 만다. 그 사실을 모르는 처녀는 지팡이가 살아나기만을 매일같이 바라고 바랐다. 처녀의 간절한 기원 끝에 지팡이는 정말로 살아났고 이내 순이 돋고 잎이 났다. 처녀는 선비를 만날 기쁨으로 매일 팽나무를 보살폈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처녀는 선비가 이미 죽었다는 믿을 수 없는 비보를 접한다. 급기야 식음을 전폐하고 팽나무 곁만 지키던 처녀는 팽나무에 기댄 채 선비의 뒤를 따르고 만다.

  얼마 뒤, 처녀가 죽은 자리에서 또 한 그루의 팽나무 싹이 돋아났다. 자라던 싹은 원래의 나무줄기와 붙어서 쌍나무가 된다. 그리고 내리 3년간 마을에는 화재, 가뭄과 홍수, 병마 등 재앙이 끊이질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원한 때문이라 여기고 명혼식(冥婚式)을 치러 준 뒤 팽나무를 당산나무로 정해 당산제를 지내기로 한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마을에 안녕이 찾아왔고, 이 의식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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